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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로 돌아간 것이다. 허무하게 죽어버린 상대에게 다가가 창을 빼든 나는 다시 버서커들과 어울렸다. 피드라 그 미친 늙은이가 오기 전에 어서 끝내고 튀어야 할텐데. 초조함에 자꾸 뒷머리가 근질거렸지만 애써 정신을 집중했다. 어느새 버서커의 수도 우리 쪽과 비슷해졌다. #31- 이별 수에서 어느 정도 균형이 맞게 되자 약간은 여유 있는 싸움이 됐다. 피드라들이 이 곳으로 오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생각은 될 수 있으면 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좁은 숲 속에서 버서커들을 따돌리고 도망가려 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목을 내주는 것과 같은 일이었다. 도망친다고 등을 보이는 순간 평소 힘과 스피드의 세 배를 낼 수 있는 버서커들에게 당할 것이 뻔했다. 결국 이들을 쓰러뜨릴 때까지 싸워야만 했다. 그리고 우리들은 버서커의 수를 차근차근 줄여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 후 약간 안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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