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에서 지붕으로 뛰어
붕에서 지붕으로 뛰어
포함한 많은 귀족들이 엄청나게 반발했다. 르미엘 왕자도 시체가 발견되지도 않았는데 그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미르 백작의 강력한 주장과 암묵적인 동의를 표하는 많은 귀족들 덕분에 결정은 변경되지 않았다. 이미 뒤집을 수 없는 상황임을 감지한 라디폰 공작은 마리엔의 장례식을 2월 1일과 15일에 두 번 해야한다고 말했다. 2월 1일은 여러 신들께 마리엔의 평안과 안식을 위해 기도해야하며, 15일에야 비로소 백성들에게 국상을 공표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국상을 받아들일 수 없
었거나 둘 중에 하나였다. "감히 네 놈이 은혜도 모르고 그 따위 짓을 했단 말이더냐!!!" 뒤쪽에서 레프스터 국왕의 노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 나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레프스터 국왕을 올려다봤다. 그의 눈이 어찌나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는지 불똥이 뚝뚝 떨어질 것 같았다. 꼭 쥐어진 손이 분을 참지 못하고 부르르 떨렸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누명을 썼고, 그 걸로 인해 죽을 뻔했으니 어찌 화가 나지 않겠는가. 레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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