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없는 존재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그

이 없는 존재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그



미나는 말을 잇기가 힘든지 띄엄띄엄 말했다. 그녀의 호흡이 점점 가빠지고 있었다. 이렇게 중상을 입은 사람은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데 이상하게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이미 포기한 것인지도 모른다. "공주님의 시녀가 돼서 너무 좋았어요." 미나의 얼굴이 지금 상황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는 환한 웃음을 지어냈다. 갈색 눈가에서 출렁이는 물결이 또르르 흘러내렸다. 나는 무슨 말을 해야되는지 몰라 그저 미나의 손만 잡아주었다. "그래서 사헤트에 같이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

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물건 고르고 있는데요." 나는 어이가 없어서 맥없이 대답했다. 그 이상의 대답을 떠올릴 수가 없었다. 난데없이 나타나서 한다는 소리가 여기서 뭐하냐니? 그런 거야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러자 노인이 활짝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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