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에서 멈춰 섰다.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니 깨

점에서 멈춰 섰다.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니 깨



드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된 것 일거야, 아마." 내가 냉소적으로 말하자 로튼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하지만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무슨 이유로 그런 짓을 했든상관없다. 나만 건드리지 않았으면 피드라가 세상 천지를 어떻게 하든

목소리가 잔잔한 호수처럼 아무런 감정의 변화도 담고 있지 않자 응접실에 있던 사람들이 일순간 당황했다. 로튼과 수제노를 빼고 말이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도 무엇을 떠올린 것인지 이내 조용해졌다. 다만 그들의 눈이 나를 안쓰럽게 보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솔직히 아무리 플로라 공주와 친해봐야 제 4기사단 소속의 기사들만 하겠는가? 나를 지키려고 목숨을 바친 기사들만큼 정이 가겠는가? 그런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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