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이다." 그러나 나와 수
"동감이다." 그러나 나와 수
라 평소에는 실효성이 떨어져요. 하지만 오늘 같은 날에는 아주 편리한 마법이지요. 무엇보다 좋은 건 소리소문 없이 죽일 수있다는거죠." "그럼 우리 편은?" 수제노가 걱정스런 눈으로 구가 사라진 곳을 보자 나는 걱정 말라는 식으로 손을 흔들어 보였다. "괜찮아요. 여러 가지 조건이 따른다고 했죠? 그 첫째가 그믐달이 뜨는 밤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상대가 무방비 상태라야 한다는 거죠. 잠든자들이나 좀비같이 의식이
는 연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실감나게 기뻐했다. 나는 처음으로 르미엘 왕자에게 지어낸 표정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온 미소를 지어주었다. 내가 르미엘 왕자와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자 내키지 않은 듯한 걸음으로 라이언 왕자가 다가왔다. 그러나 그도 바보는 아니었기에 싫은 기색은 하지 않았다. 다만 내가 그가 나를 어떻게 보는 것을 알고, 은연중에 풍기는 분위기 때문에 얼떨떨해한다고 느꼈다. 그의 뒤에는 플로라 공주가 서있었는데 그녀는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이미 예상을 한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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