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졌다. 그 것도 바로 앞에서. 덤불 하나를 사이에 두고

느껴졌다. 그 것도 바로 앞에서. 덤불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 집보다 더 좋다는 기사들도 있었다. 이 곳에 들어와 본 적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만나려는사람을 찾기는 쉬웠다. 출입구로 들어가자마자 거실에 모여있는 기사들이 보였던 것이다. 기사들은 저마다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지 내가 온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도 등을 돌리고 서있는 가스톤에게 다가가 그를 조용히 불렀다. "가스톤." "으앗!" 가스톤이화들짝 놀라자 단순히 부르기만 했던 내가 더 놀랐다. "왜 그래?" 나는 반사

. 덤불이 사라지자 나는 상대방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그는 처음에는 나를 보고 놀란 듯 하더니 씨익 웃으며 말했다. "오호, 이게 웬 횡재야? 쥐새끼들을 쫓다가 고양이를 잡게 생겼으니. 피드라 님이 잡으러 갔다는데 용케도 살아있었군. 덕분에 나는 좋지만. 이 기회에 내가 공을 세우면 상부에서 상을 내리겠지." 그는 낮게 웃으면서 눈을 빛냈다. 내가 고양이로 비유된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전에 좀비와 버서커들이 움직였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번에는 좀비는 몇 마리 없고 버서커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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