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쓰윽 닦고 피드라를 향해 말했다. "처음부터 잘못 생각했어. 죽이
을 쓰윽 닦고 피드라를 향해 말했다. "처음부터 잘못 생각했어. 죽이
나는 세린에게 안겨서 울었던 곳을 잠시 쳐다보다가 앞쪽건물로 걸어갔다. 그 곳은 훈련장에 딸린 건물로 업무를 보는 곳, 악천후를
가 없었다. 빛을 피해 뛰는 동안 미나가 상처가 아픈지 신음했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었다. 미나의 뒷모습이 마르크와 비교돼서 그런지 무척이나 작고 연약하게 느껴졌다. 호흡이 가빠왔다. 달려서 숨이 차서 그런 것일까? 하지만 아까는 이보다 더 빠르게 달렸어도 이렇게 숨쉬기가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열심히 뛰었다. 심장이 터져 버릴 것 같이 욱신거릴 때까지. 뛰는 동안 일초 일초가 너무 더디게 갔다. 뛰고 있는 것도 내가 아닌 것 같았다. 발로 느껴지는 돌의 감촉도, 뺨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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